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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푸틴, 우크라 군부에 '친러 쿠데타' 주문

기사입력 : 2022년02월26일 00:56

최종수정 : 2022년02월26일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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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군부가 권력 잡아야" ...친 서방 정부 축출 촉구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부에 권력을 장악하라고 촉구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로 중계된 러시아 안보 위원회 회의에서 "나는 다시 한번 (우크라이나) 군부에 호소한다. 네오 나치주의자들이 당신들의 아이, 부인, 노인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도록 허용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어 "당신들이 직접 권력을 잡아라. 그게 (러시아와의) 합의에 이루는데 훨씬 더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의 언급은 우크라이나 군부가 친서방 노선을 걷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정부를 축출하고 권력을 장악하라고 주문한 셈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통해 젤렌스키 정부를 전복시킨 뒤 친러 정권을 세우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와의 고위급 협상을 위해 대표단을 벨라루스 공화국의 수도 민스크에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우크라이나 정부와 회담을 가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군이 무기를 내려놓아야하고, 우크라이나의 '네오 나치' 정부와는 상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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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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