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원조 전용 전기차의 자존심...쉐보레 전동화 첨병 '볼트EV'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날렵한 외관에 ACC 적용하며 탄탄한 기본기 갖춰
내부 디테일 아쉬움 있지만 '가성비' 최대 강점

[경기=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지엠 쉐보레의 전용 전기차 볼트EV가 돌아왔다. 볼트EV는 지난 2017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보급형 전기차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전기차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5년만에 출시되는 신형 볼트EV는 이전 모델 대비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 첨단주행보조 기능 등이 추가됐음에도 700만원 이상 저렴해졌다. 프리미어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 볼트EV는 4130만원으로,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2000만원대 중반에서 3000만원대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다.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편의성에 가격경쟁력까지 더해진 셈이다.

[사진= 한국지엠]

◆ 세련된 내외관...탄탄한 기본기 갖춰

지난 25일 시승에 앞서 마주한 신형 볼트EV의 첫 인상은 날렵함이었다. 전면에 날렵하게 떨어지는 후드와 범퍼 디자인에 LED 주간주행등과 위아래로 이어진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블랙 보타이 엠블럼은 쉐보레의 정체성을 보여주면서도 날렵하고 심플한 이미지를 줬다. 주간주행등이 점등된 전면부는 마블 캐릭터 '아이언맨'을 연상시켰다.

날렵한 전면부, 측면부와 비교해 후면부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했다. 풀 LED 리어램프를 감싸는 하이글로스 소재의 테일게이트 어플리케는 한 눈에 볼트EV라는 걸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실내 공간에는 10.2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8인치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가 기본 탑재돼 시인성을 높였다. 운전석에는 이전 모델에 있던 기어 노브 대신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주차와 기어 중립을 위해서는 푸시 타입의 버튼을 누르고 후진이나 주행을 위해서는 풀 타입의 버튼을 당기면 된다.

자체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서울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경기 시흥프리미엄아울렛까지 왕복 70km 구간 주행을 시작했다. 볼트EV는 자체 내비게이션 외에도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이에 운전자가 마음에 드는 선택지를 정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 한국지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까지 이어진 고속 구간에서 경험해본 볼트EV는 정숙하지만 다이나믹했다. 고속 구간에서 어느 정도 소음이 들렸지만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었다. 가속 페달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내연기관차처럼 페달을 밟을 시 들리는 굉음이 나지도 않았지만 쭉쭉 앞으로 치고 나갔다. 페달을 밟는 대로 신속하게 반응하기 때문인지 시속 100km를 넘어선 뒤 시속 140km까지 단숨에 도달했다. 볼트EV는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 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최신 자동차들에 적용되는 어댑티드 크루즈컨트롤(ACC)도 볼트EV에 탑재됐다. 볼트EUV는 기본 사항이지만 볼트EV는 옵션이다. ACC로 목표 속도를 설정하면 앞차와 간격을 조정하면서 속도를 조절해 운전의 피로를 덜어줬다.

원페달 드라이빙 모드는 전기차의 기본인 회생제동으로 인한 주행거리 확장을 적극 지원한다. 볼트EV는 1회 충전 시 414km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이전 모델에서는 주행 모드 중 하나인 L모드가 원페달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했지만 신형 모델에서는 버튼 한 번 누르면 바로 작동한다.

원페달 드라이빙 모드를 사용하면 제동을 하면서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이는 곧 효율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다만 가속페달에서 발을 뗄 경우 곧바로 브레이크가 반응해 처음 볼트EV를 탑승하는 사람에게는 적응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보급형 전기차 장점 뚜렷...디테일 아쉬움도

기본기가 탄탄한 볼트EV도 아쉬운 점은 있었다. 운전석과 조수석 선바이저에 별도의 램프가 없었다. 쉐보레 브랜드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소 투박해도 있을 건 다 있다는 이미지였는데 선바이저 램프의 부재는 아쉬웠다. 야간 주행 시 거울을 보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았다.

비상등의 위치도 아쉬웠다. 이전 모델은 센터 디스플레이 하단에 비상등이 위치했는데 신형 모델은 디스플레이 오른쪽에 위치해 운전석에서 손을 뻗어야 누를 수 있었다. 그마저도 바로 찾지 못하다 뒤늦게 발견했는데 조금만 더 중앙부로 옮겨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볼트EV의 비상등 위치. 센터 디스플레이 오른편에 위치해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2022.02.25 origin@newspim.com

뒷좌석은 성인이 타기에 어려움은 없었지만 장거리 주행 시 동승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였다. 무릎 공간은 부족하지는 않았지만 넉넉하지도 않았고 머리 위로는 키가 173cm인 기자가 탑승했을 때 주먹이 들어가지 않았다. 도심형 전기차를 지향하는 만큼 단거리 주행 시 뒷좌석에 사람을 태우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볼트EV는 쉐보레의 원조 전용 전기차라는 명성대로 전기차가 갖춰야 할 성능과 편의성을 두루 갖고 있었다. 일부 디테일에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보조금 지원 시 2000만원 중반 때부터 구매가 가능한 가격의 메리트가 훨씬 컸다.

볼트EV는 전동화 시대에 생애 첫 차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선택지다. 다인 가족보다는 1인 또는 2인 가족이 도심 생활과 여가를 위해 사용하기에는 제법 만족할 만한 옵션이 될 것이다. 전기차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여졌던 이들에게도 볼트EV는 충분히 매력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출시되는 볼트EUV는 쉐보레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로 볼트EV와 성능 및 편의사양이 거의 비슷하다. SUV인 만큼 루프랙이 장착됐으며 선루프가 없는 볼트EV와 달리 파노라마 선루프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볼트 EV의 가격은 4130만원, 볼트 EUV는 4490만원이다.

[사진= 한국지엠]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