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스맥(대표이사 최영섭)이 25일 공시를 통해 경영실적을 밝혔다.
스맥은 2021년도 연결기준 매출액이 1286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22억원으로 전년대비 55억원 감소했다. 회사측은 매출이 10%이상 증가했지만, 역대 최고치로 늘어나는 수주량에 비해 원재료 수급 및 물류대란으로 인해 성장에 제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실은 최근 강화된 회계 정책을 고려해 보수적 관점에서 반영한 장기체화, 진부화 재고에 대한 평가손실 및 대손상각 등의 회계적 손실이 가장 큰 이유이며, 원재료 및 물류의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일부 원가 상승도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스맥 최영섭 대표이사는 "공작기계 시장의 큰 호황을 맞이해 발빠른 대응을 위해 사업조직을 재편성했고, 스마트공장 기술력 강화를 위해 융합기술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면서 "인력 운영 효율을 높여 고정비를 낮추고 기술 경쟁력은 강화해 여러 악조건을 이겨내어 반드시 실적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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