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에서 코로나에 확진돼 재택 치료를 받던 생후 4개월 남자아이가 갑자기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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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응급환자 이송하는 119구급대[사진=뉴스핌DB] 2022.02.23 nulcheon@newspim.com |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52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4개월 된 A군의 부모로부터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대는 신고를 받고 7분 만인 오후 1시 59분 현장에 출동했고, 심정지 상태인 A군을 오후 2시 40분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A군은 소생하지 못하고 숨졌다. 보건당국은 A군의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다른 가족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에서는 지난 18일 생후 7개월 아이가 병원 이송 도중 사망하기도 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