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사용자 참여 설계로 공간혁신을 주도한다.
도교육청은 2022년 학교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기관 포함) 37곳을 선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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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2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대상학교 교직원 워크숍[사진=경남도교육청] 2022.02.23 news2349@newspim.com |
이 사업은 학교 내 영역 단위로 진행하며 ▲학교자율형 ▲경남형 ▲1학년 교실 ▲교육행정기관 등 4개 부문에 총 71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학교자율형 공간혁신사업은 교실, 복도 등 일부 공간을 창의적으로 재구조화하는 것으로 창원 안청초등학교 등 8곳이 선정됐다.
유휴 공간을 지역사회와 함께 사용하는 경남형 공간혁신사업에 통영 인평초등학교 등 14곳을 뽑았다. 이 사업은 경남교육청과 경남도가 반반씩 예산을 투입하며, 모두 40억 원이 들어간다.
1학년 교실을 학습과 놀이가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에는 진주 갈천초등학교 등 13곳을 선정했다.
도교육청 종합복지관과 남해교육지원청도 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사업계획 타당성 ▲자체 역량과 의지 ▲사용자 참여 설계 ▲지속 가능성 ▲예산 수립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경남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주최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날 경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해당 학교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촉진자와 함께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라는 강연과 함께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학교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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