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리노스는 캠핑용품 전문 기업인 ㈜메사를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리노스가 인수한 메사는 캠핑레저용품 전문기업으로 '빈슨메시프', '어반캠퍼', '피레스트', '조선땔감' 등 자체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 설립 후 캠핑, 레저용품 전문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지난해 매출은 113억 규모로 성장했다. 캠핑용 침낭, 타프, 루프백, 캠핑용장작 등에서 국내판매 1위로 자리매김했으며 홈쇼핑과 온라인 · 오프라인에 캠핑용품 유통 채널을 확보해 전국 280여개의 매장에 입점하고 있다
국내 캠핑시장규모는 2016년 1조5천억원 규모에서 2021년 5조원 규모로 예측되며 캠핑족은 700만명으로 추산된다. 최근 '미니멀 캠핑'과 '차박'등이 유행하는 등 캠핑시장의 역동성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성장 추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MZ세대의 소비특성과 코로나 19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되며 캠핑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노스 관계자는 "성장기회 가능성이 높은 캠핑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했고, 이번 메사인수를 통해 캠핑용품시장의 점유율 확대 및 양사간 시너지를 창출,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노스는 재난안전통신망사업을 바탕으로 한 IT사업과 키플링, 이스트팩을 중심으로 한 패션사업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루 갖추고 성장해왔다. 이번 메사 인수를 계기로 기존 패션 사업과 양사간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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