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산 무를 원료로 치킨무를 생산하는 한국절임(주)이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에 최근 납품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순창군 출자기관인 한국절임은 2011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쌈무, 치킨무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현재 사조, 원앤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순채'라는 자체 브랜드와 함께 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절임 쌈무[사진=순창군] 2022.02.23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치킨무는 지난해 사조대림에 1억 5000만원 상당을 납품했고, 올해는 또 다른 유명프랜차이즈점과도 추가적인 계약성사 단계에 있어 연간 치킨무 매출액만 22억을 기대한다.
또한 현재 별도의 3개 업체와 치킨무 제품 공급 협상 등 시장공략에 전력투구하고 있어 올 한해 한국절임의 매출액이 5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여파로 배달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치킨무 수요도 급증하고 있어 치킨 프랜차이점을 집중 공략한 것이 영업의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절임은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690t의 순창 무를 수매하여 1억46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올해는 900t 가량 계약재배로 2억1900만 원의 농가소득과 10여명의 일자리창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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