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우크라 사태, 경제에도 큰 영향"
여야, 尹 언급 '이재명 게이트' 거센 설전
여야, 1차 추경 통과 직후부터 2차 추경 공식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에서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이어서 두 회의를 함께 개최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무력충돌에 반대하면서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교민의 보호와 철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전날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기다림이 더 길어지지 않도록 집행에 최대한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며 "이제는 정부의 시간"이라고 조속한 집행을 당부했습니다.
여야가 전날 있었던 대선주자 첫 법정 TV토론에서 이슈가 된 김만배 녹취록의 '이재명 게이트'를 놓고 거센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 후보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을 정리한 패널을 꺼내며 "윤석열 영장 들어오면 죽어" "윤석열은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야" 등의 녹취록을 그대로 읽었고, 윤 후보는 녹취록에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이 있다고 해 맞붙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수도권 집중 유세를 통해 부동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직후 사흘 연속 서울 유세를 벌인 데에 이어 지난 주말에는 이 후보 본진인 경기도 화성·수원·안양에서 일정을 마쳤습니다. 8일차 유세에도 인천, 경기도 안산을 돌면서 텃밭 표심의 자신감을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여당이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하루 만에 2차 추경 편성을 공식화했습니다. 야당도 사실상 2차 추경을 예고한 상태여서, 내달 대통령 선거 이후 또다시 추경 정국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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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우크라 사태 급박...경제, 불의의 피해 없도록 방안 강구"/뉴스핌
문 대통령은 22일 오전 11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에서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긴박한 상황이어서 두 회의를 함께 개최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 "우크라 주권·영토 존중돼야…韓, 평화 해결에 동참"/뉴시스
"우크라이나 사태 긴박…안보·경제에 큰 영향"
"우크라이나 사태 무력충돌 바람직하지 않아"
"우크라 거주 교민 보호·철수에 만전 기할 것"
"사태 장기화는 우리 경제에 영향…선제대응"
문대통령 "이제는 정부의 시간...추경, 최대한 빨리 집행"/뉴스핌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기다림이 더 길어지지 않도록 집행에 최대한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며 "이제는 정부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시진핑에 구두친서… "올림픽 성대히 진행 축하"/한겨레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한테 '구두친서'를 보내 "베이징 겨울올림픽경기대회가 참신하고 특색있는 대체육축전으로 성대히 진행된데 대해 진심으로 되는 열렬한 축하를 보내셨다"고 <노동신문>이 22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해군, 인도 주관 연합해상훈련 첫 참가…병력 100여명 파견/중앙일보
해군이 인도 주관으로 열리는 다국적 연합해상훈련에 처음 참여한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과 일본, 호주 등도 나선다. 2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인도 인근 해상에서 열리는 '밀란-2022'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전문가 "북 미사일 모두 한국 겨냥…핵 아닌 탄저균 쓸수도"/중앙일보
베이징 겨울올림픽 폐막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재개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새해 발사한 미사일은 모두 한국을 겨냥한 것"이란 미국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미사일 전문가인 이언 윌리엄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방어프로젝트 부국장은 미국의소리(VOA)와 인터뷰(22일 보도)에서 이는 "김정은 정권의 전략적 목표"와 관련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北, 미국산 '노바백스' 백신도 안 받았다/아시아경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2일 국제 백신공급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가 최근 북한에 배정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코보백스' 25만2000회분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미일, 연합 탄도탄 방어훈련 돌입…북한 미사일 견제/이데일리
미국과 일본이 연합 탄도미사일 방어훈련에 돌입했다. 최근 미중 갈등 격화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이어지면서 미일 양국 사이 군사안보 협력이 빨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만배 녹취록에 '이재명 게이트' 언급…與 "억지" vs 野 "李, 거짓말"/뉴스핌
여야가 전날 있었던 대선주자 첫 법정 TV토론에서 이슈가 된 김만배 녹취록의 '이재명 게이트'를 놓고 거센 설전을 벌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21일 TV토론에서 대장동 논란에 대해 맞붙었다. 이 후보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을 정리한 패널을 꺼내며 "윤석열 영장 들어오면 죽어" "윤석열은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야" 등의 녹취록을 그대로 읽었다.
너도나도 "우리 후보가 제일 잘했다"…자화자찬 토론 평가/뉴스핌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벌어진 첫 번째 법정토론이 끝나자 여야 4당 모두 "우리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며 자화자찬을 벌이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대선후보 초청 1차 토론회가 끝난 뒤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 후보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드러낸 검증의 장이었다"는 논평을 냈다.
녹취록 캡처 공개되자…與 "이재명게이트는 입구 지킨다는 뜻"/문화일보
21일 열린 대선후보 4인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 토론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대장동 개발 비리 연루 의혹을 놓고 22일까지 사실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논란의 중심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 간 통화 녹취록에 등장한 '이재명 게이트'와 '그분'이란 표현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제가 듣기론 그 녹취록 끝부분에 가면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을 김만배가 한다는데 그 부분까지 다 포함해서 말씀하시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또 수도권 공략 李, 격전지 필승 각오…尹 향해선 "벽에 대고 얘기한 느낌"/아시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수도권 집중 유세를 통해 부동층 공략에 나섰다.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직후 사흘 연속 서울 유세를 벌인 데에 이어 지난 주말에는 이 후보 본진인 경기도 화성·수원·안양에서 일정을 마쳤다. 8일차 유세에도 인천, 경기도 안산을 돌면서 텃밭 표심의 자신감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전일 대선후보 TV토론에만 집중했던 이 후보는 22일 인천·경기 유세를 시작으로 선거 활동을 재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부터 인천 남동구 구월동과 부평구 부평역, 경기도 부천과 안산을 차례로 돌며 윤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한편 승리의 '자신감'과 '인물론'을 강조했다.
추경 통과 24시간 안 지났는데…2차 추경 공식화/아시아경제
여당이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하루 만에 2차 추경 편성을 공식화했다. 야당도 사실상 2차 추경을 예고한 상태여서, 내달 대통령 선거 이후 또다시 추경 정국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재정여력이 바닥을 드러낸 상황에서 추경을 또다시 강행할 경우 재정건전성 회복이 쉽지 않다는 점을 경고하면서 단순 현금 지원이 아닌 체계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피해를 국가가 온전히 책임을 지기 위해 대선 이후 2차 추경도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하다면 긴급재정명령도 동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