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통행을 방해한다며 횡단보도 주변에 내걸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보 현수막을 훼손한 행인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눈이 내리는 19일 오후 인천 계양역 광장에 첩부된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의 선거벽보에 눈이 붙어 있다. 2022.02.19 yooksa@newspim.com |
A씨는 지난 18일 오후 서구 쌍촌동·금호동 한 건널목 주변에 걸린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의 현수막 2개를 도구로 잇따라 찢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해당 현수막이 보행자 통행에 방해를 줬다며 범행 동기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한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