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양형위원회, 25일 '아동학대 양형기준' 의견 듣는 공청회 연다

기사입력 : 2022년02월22일 10:21

최종수정 : 2022년02월22일 10:21

25일 오후 2시 대법원 유튜브 채널 생중계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아동학대범죄와 벌금형 양형기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연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대법원 4층 401호 회의실에서 '양형기준안에 대한 제 17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양형위원회는 양형기준안을 확정한 후 공청회를 열어 각 분야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공청회 결과를 양형기준안 반영해 수정하고 최종 의결한다.

양형위원회는 지난 14일 '제13차 자문위원 회의'를 열고 아동학대범죄 양형기준 수정안과 관련해 전문가 등의 자문의견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학대살해는 고의가 있는 살인 범죄로 살인범죄 양형기준에서 처벌 수위를 정하는 것이 체계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 훈육과 교육 등을 이유로 아동학대 처벌을 제외하는 조항은 참작할 만한 범행동기에 해당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삭제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공청회는 최승원 양형위원회 수석 전문위원의 '아동학대범죄 양형기준 수정안'을 발표와 김예원 변호사(장애인권법센터 대표), 김혜래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장, 김병익 서울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벌금형 양형기준 설정 원칙안과 관련해서도 최승원 양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원칙안 발표와 최호진 단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이천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의 토론이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공청회는 대법원 유튜브 채널 온라인 중계를 통해서만 방청할 수 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