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5월까지 전차선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매년 반복적으로 생성되는 까치집 등 전차선 이물질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전철주 등에 생성된 까치집에서 나뭇가지가 흘려내려 합선, 정전사고가 발생되면 열차가 멈추는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까치집 검출방법 [사진=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 2022.02.21 ojg2340@newspim.com |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까치집 검출 시스템'을 열차 운전실에 설치하고 영상정보를 분석해 까치집 위험요인을 찾아낸다.
현장직원에게 즉시 전송하는 방식으로 까치집을 열차에서 육안으로 점검하는 방식에 비해 정확하고 신속한 까치집 제거가 가능하게 됐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까치집과 폐비닐 등 전차선 2m 이내 위험요인을 신고하는 국민신고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고예방에 기여한 경우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