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1사단과의 업무협약 준비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김순호 군수는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준비 등 꼼꼼한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하고 31사단과의 빈틈없는 업무협약 준비를 지시했다.
실과장 정책토론회 [사진=구례군] 2022.02.21 ojg2340@newspim.com |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준비하면서 31사단 장병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문화관광실에서는 관련 부서 및 기관들과 협의해 장병들이 군민에 준하여 관내 관광지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장병들에게 군에서 운영 중인 숙박시설에 대해 군민들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고 우수장병을 초청해 숙박권을 지급하는 등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해 군 사기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협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 외 각 부서에서는 제공할 수 있는 혜택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장병들이 가족들과 함께 구례군 방문 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각 부서에서는 제공할 수 있는 혜택들을 파악해 업무협약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특정 기간과 장소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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