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체·학계·전문가 등 총 13인 참여
생활체육시설 프로그램 확대...스포츠 복지 실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민의 스포츠 활동 진흥과 체육정책의 발전을 위한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체육진흥협의회의 첫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서울시가 수립한 '체육분야 주요 업무계획' 등 안건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사진=서울시] |
협의회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및 '서울시 체육진흥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서울시 체육진흥계획 수립 등 체육분야 중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체육단체·학계·전문가 등 총 13인(임기 2년, 1회 연임 가능)이 참여하며 서울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는 올해를 '생활체육의 도시 서울' 만들기의 원년으로 삼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를 통해 체육단체와 학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서울시 체육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으로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