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가 관제 기술력이 투입된 서울 신림선 경전철 5월 개통을 앞두고 현장에 방문했다.
윤진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17일 서울시 동작구 신림선 종합관제실을 방문, 개통 막바지 준비 현장 확인 및 시운전 열차를 시승하고, 파견 근무 중인 공사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에서 관악산역까지 11개역, 총 7.76Km를 운행한다.
광주도시철도 관제운영 맡고 있는 '신림선' 현장 방문[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 2022.02.17 ej7648@newspim.com |
공사는 지난 해 5월부터 신림선 관제 운영, 개통을 위한 관리운영계획 작성,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이를 통해 수익 확장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냈다.
신림선 경전철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동일한 시스템인 고무차륜 및 무인운전 방식이다. 2호선을 대비한 공사의 기술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사는 신림선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노하우가 향후 광주 2호선 개통 시 시행착오 최소화와 상황 대응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진보 사장은 "개통하는 신림선 뿐만 아니라 지난해 이집트 카이로 1호선 전동차 중정비 기술용역 등 각종 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보다 높은 경쟁력을 확보, 완벽한 2호선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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