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기 위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추진협의회 제2기 첫 회의를 17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협의회는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회와 자치구, 교육청, 의료계‧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 25명이 참여한 민‧관‧학 협의기구로 지난해 12월 20일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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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추진협의회 [사진=광주시] 2022.02.17 kh10890@newspim.com |
참석자들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과 연계한 '맘편한 광주' 정책 이용 후기나 맘카페‧블로그 정책 공유 이벤트 확대 등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활성화해 적극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그동안 광주시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만들기를 위해 정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한 결과 지난해 11월까지 누계 출생아수는 7505명으로 전년 대비 11.1%인 751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광주만 유일하게 11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이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저출산 극복과 함께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