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의회 김용래 의장이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고유한 우리 지역 말들을 기록한 '잊혀져가는 우리지역 말·말·말' 문집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경북 김천, 전북 무주와 접경을 이뤄 경상·전라·충청 삼도의 사투리가 섞인 다양하고 독특한 영동 지역 말들의 뜻풀이를 예시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다.
김용래 영동군의장. [사진=영동군의회] 2022.02.16 baek3413@newspim.com |
또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경험담들과 지역 신문에 기고한 글들이 함께 수록해 독자들에게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용래 의장은 "시대의 변천이 빠르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고유한 우리 지역 말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기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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