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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올해 제주 부동산시장 '부정적'…'아파트'만 호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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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올해 제주지역 부동산시장이 후퇴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제주연구원(JRI)은 지난해 도내 부동산시장 현황을 진단하고 도내·외 부동산 전문가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2022년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전망 및 시사점'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JRI 이성용 선임연구위원과 양영준 제주대학교 부동산관리학과 교수가 진행했으며, 설문조사는 지난 1월 3일부터 1월 12일까지 이메일 조사와 대면조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2022년 제주지역 부동산시장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와 경기침체 등으로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 연립다세대, 상가, 토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하락과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다세대, 토지는 호황기, 상가와 오피스텔은 후퇴기라고 진단했다.

부동산 유형별로 보면 단독주택 경기전망의 경우는 2021년에는 호황기 34.3%, 회복기 22.9%라는 응답비율에서 2022년은 후퇴기 34.3%, 호황기 24.8%로 부정적인 전망이 높아졌다.

연립·다세대의 경우는 2021년 호황기라고 응답한 비율이 41.0%로 였지만 2022년은 후퇴기로 전망하는 비율이 41.0%로 크게 늘어났다.

상가의 경우는 2021년은 후퇴기 37.1%, 침체기 30.5%였지만 2022년 전망에서는 후퇴기 35.2%, 침체기 30.5%, 회복기 20.0%로 침체기를 지나 회복기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피스텔의 경우는 2021년 후퇴기 응답비율이 33.3%였지만 2022년은 후퇴기(38.1%) 침체기(24.8%)로 전망하여 점진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의 경우는 2021년에 후퇴기라는 응답 비율이 24.8%였지만 2022년은 38.1%로 증가했으며 침체기도 24.8%에 달해 후퇴기에서 침체기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예외적으로 아파트의 경우는 2022년에도 호황기 51.4%, 후퇴기 36.2%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2021년에는 호황기 80.0%, 후퇴기 12.4%였던 것을 고려하면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경기는 호황기이지만 향후 점진적으로 후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아파트 호황 우세전망의 배경으로 2022년 아파트의 인허가 물량이 택지부족으로 인해 2005년 이후 최소의 물량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2022년 제주지역 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에 대해 주택은 상승 37.1%, 보합 36.2%으로 백중세를, 상가는 하락 36.2%, 상승 16.2%으로 하락 전망이 배 이상 우세했다.

토지 매매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이 42.9%로 하락(21.9%)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토지에 대한 기대심리가 아직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통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2년에 제주지역 부동산시장이 후퇴기로 예측하고 있지만 실제 거래 등을 살펴보면 2022년에는 침체기와 회복기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제주 부동산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제주지역 주택인허가는 아파트를 제외한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의 인허가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역 주택 미분양은 2016년 3월 이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2017년 9월부터는 1,000호 이상을 기록했지만, 2021년 6월 이후 1,000호 미만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주택매입자의 거주지 현황을 살펴보면 제주도민이 매입한비중은 71.0%, 서울 거주자는 7.8%, 서울 외 거주자는 21.2%로 나타났다.

특히 매매거래 증가율을 살펴보면 제주도민은 11.0%, 서울 거주자는 41.0%, 서울 외 거주자는 26.2%로 제주도민에 비해 외지인의 거래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예측가능하고 합리적인 부동산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맞춤형주거복지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우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신규택지 및 주택공급시 제주도개발공사, LH제주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임대주택을 추가로 공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서민들의 주거안정은 국가적 책무이기에 제주지역 주택정책 수립의 최우선 고려 사항이며 시장경제체제에서는 보장받기 어렵기 때문에 복지차원에서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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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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