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14일 오후 1시께 충남 금산군 한국타이어 공장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35분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충남 금산군 제원면 구억리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차 2대, 산불진화대원 80명(산불진화대 50, 산림공무원 6, 소방 24)을 긴급 투입해 오후 2시 35분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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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1시께 충남 금산군 제원면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35분만에 진화됐다. [사진=산림청] 2022.02.14 gyun507@newspim.com |
이번 산불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으로부터 약 300미터 거리 야산에서 발생했으나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인근 농지의 불티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 0.6ha를 소실됐으며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올해 들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에서 연일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이달 산불위험지수가 높은 만큼 불을 이용한 정월대보름 행사와 입산자의 화기 소지 등으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산림인접지에서 소각행위 자제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