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연일 시끄럽다.
베이징올림픽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 사진= 릴린페레 sns] |
올림픽 각 종목 대회에선 편파판정이 계속 일어나는 가운데 대회 초반 식단 메뉴가 형편없어 '먹을 게 없다'는 혹평을 받은 올림픽 선수촌에서 부실 공사 논란이 제기됐다.
이 논란은 핀란드 스키 선수 카트리 릴린페레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려 불거졌다. 릴린페레는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모습이 담긴 중국 장자커우 선수촌 영상을 찍었다.
특히, 릴린페레는 이 영상과 함께 "도와달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그가 올린 실내 바닥에는 물이 흥건했다.
하지만 이 게시물은 12일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일각에선 개최국 중국측에서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트위터 등을 통해 이미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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