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미국의 스키여제 미케일라 시프린이 11일(한국시간) 베이징 북부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시프린은 지난 7일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에서 넘어지면서 실격됐으며, 지난 9일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에서도 넘어지며 실격됐다. 11일에 열린 알파인 여자 슈퍼대회전에서는 완주에 성공했지만 1분 14초 30을 기록하며 9위에 그쳤다. 미케일라 시프린은 지난 2014소치 올림픽과 2018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시프린은 15일 활강 경기와 17일 알파인 복합 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주종목이 아니라서 메달 획득 가능성은 높지 않다. 2022. 02. 11. jeongwon102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