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올해 5월 열릴 예정이었던 '담양대나무축제'를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취소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해 축제 개최 방안을 논의한 결과, 제22회 담양대나무축제는 잠시 멈춤(취소)하고 경관 조성 등 대체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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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대나무축제' 취소...소규모 행사로 대체[사진=담양군]2022.02.11 ej7648@newspim.com |
이사회는 지난해 10월 임시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김일태 이사장(전남대학교 교수, 임기 2년)을 선임해 축제 개최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대면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방역 지침에 따라, 지역 감염 예방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는 취소하고 경관조성과 함께 추후 방역 지침 변동에 따라 소규모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 힘든 상황인 만큼 이로 인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결속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내년에는 코로나 걱정 없이 보다 성대한 대나무축제를 개최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