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제 해결·지속가능한 도시 구축 협력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11일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연구사업 추진 및 학술행사 공동 개최 ▲연구 및 인턴십·교육과정 관련 인적 교류 ▲연구자료 및 간행물 상호 교환 ▲물과 환경 관련 연구와 지원 등을 통한 상호 협력이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와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가 11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울시립대] 2022.02.11 krawjp@newspim.com |
서울시립대는 1996년 국내 최초로 도시과학대학을 설립해 도시문제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 인프라 개발의 관점에서 도시건축물을 연구하고 있다.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2012년에 신설됐다. 첨단녹색도시개발학과와 글로벌건설학과, 해외공무원 석사학위과정(서울시·KOICA·환경부·국토부 초청과정)을 운영하며 해외건설 및 도시 수출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외 전문가·공무원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는 2017년 한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으로 설립된 기구로 우리나라 물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물안보 역량강화를 위해 연구·교육·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박현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의 심화로 홍수피해 해소, 대체 수자원 확보, 도시 신재생에너지 시설구축 등이 개발도상국의 큰 관심 대상이다"면서 "양 기관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도시가 겪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역량 강화 사업을 펼치는 등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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