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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尹 '적폐 수사' 발언에 국힘 내부도 갑론을박..."표로 보면 부적절"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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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정국 '문재인 대 윤석열' 전선 형성
"원칙 강조했지만 전술적이진 않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적폐 청산' 갈등으로 막판 대선정국이 격랑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일부 부정적 의견이 나오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9 대선판에서 '문재인 대 윤석열' 전선이 형성되면서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부분 문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0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The-K호텔 서울 그랜드볼룸B에서 열린 (사)재경전라북도민회 신년인사회 참석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2.10 photo@newspim.com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 측에서 확대해석을 해서 과민반응을 보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구체적으로 적시한 것도 아니고 부정부패는 수사하고 처벌하는 게 당연히 하던 일인데 그렇게 반응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비판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의 사과 요구와 관련해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황 의원은 "윤 후보가 표현을 그렇게 했지만 정치 보복이 아니고 법을 위반한 사람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하셔야 할 말씀은 안 하고 이것에 발끈하는 건 본인 지지층 결집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다만 국민의힘의 한 초선 의원은 윤 후보 발언을 두고 "표를 얻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A의원은 "윤석열 후보는 유불리를 안 따지고 원칙을 강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전략가들 시선으로 봤을 때는 전술적이지 않아 보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도 윤 후보 발언과 관련해 지난 10일 마포구 다리소극장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그런 얘기는 후보로서 안 했으면 좋을 뻔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행사 후 취재진과 만나서도 "윤 후보는 이 정부에서 스스로 검찰총장이라는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아니냐"며 "그때 생각하고 지금 생각하고 뭐가 근본적으로 다른 게 있어서 그때는 이 정부의 적폐를 몰랐겠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윤 후보가 지난 10일 집권 시 전(前)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라는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윤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범죄를 저질렀나. 거기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현 정권을 적폐 청산 수사 대상으로 비난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대선을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전면에 등장한 것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다.

청와대는 "윤 후보가 사과하면 오늘이라도 깨끗이 정리될 일"이라고 했지만, 윤 후보는 '죄가 있으면 수사는 당연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7월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후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 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2019.07.25 photo@newspim.com

국민의힘은 선거개입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을 막론하고 부정한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공정하게 진행했던 우리 후보가 문재인 정부도 잘못한 일이 있다면 성역이 될 수 없다는 원칙론을 이야기한 것에 청와대가 발끈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원칙론에 대해 급발진하면서 야당 후보를 흠집 내려는 행위는 명백한 선거 개입에 해당한다"며 "앞으로 28일간 청와대가 야당 후보를 사사건건 트집 잡아 공격하려고 하는 전초전이 아니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도 구두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적폐 수사 원칙을 밝힌 윤 후보를 향해 사과를 요구한 것은 부당한 선거 개입"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민주당 역시 공세를 이어가며 '문재인 대 윤석열' 전선이 공고해졌다.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선언, 없는 죄도 만들어 뒤집어씌우겠다는 것이냐"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선언은 한 마디로 '대한민국을 갈라치기 하겠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치 역사에서 어떤 대선 후보가 이처럼 공개적으로 정치보복을 공언했느냐"고 질타했다.

선대위 정무실장인 윤건영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개적인 정치보복 선언이며 역대 대선에서 유례가 없던 초유의 사건"이라며 "염치도 없고 신의도 없고 상식도 없는 망발이자 오만함의 극치"라고 맹비난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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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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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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