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드래곤플라이와 러쉬 코인 재단이 설립한 합작법인 '디에프체인'이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플랫폼인 '인피니티 마켓'에 '블랙스쿼드 클래식 NFT'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디에프체인의 '인피니티 마켓'(Infinity Market)은 인피니티라는 대체불가토근(NFT)을 마켓에서 소환, 성장시켜 원하는 게임에 인챈트(Enchant: 무기나 방어구, 장신구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코인을 에어드랍 받는 형태의 P2E 플랫폼 서비스다.
[로고=드래곤플라이] |
'인피니티 마켓'은 이번 블랙스쿼드 개발 발표에 앞서 '인피니티 러쉬' '픽셀 그라운드' '스페셜포스' 등의 P2E 게임을 플랫폼에 런칭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중이다. 또한 '메타콩즈', '도지 사운드 클럽' 등의 NFT 프로젝트 팀과의 협약을 통해 PFP NFT 서비스도 진행중이다. PFP NFT는 프로필 사진 형태의 디지털 아트로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에서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는 NFT의 일종으로 지난 '픽셀 그라운드'의 IP를 활용한 민팅(NFT화 된 디지털파일을 최초 구매하는 것)이 시작과 동시에 완판된 바 있다.
'인피티니 마켓' 플랫폼에 서비스 런칭을 진행중인 '블랙스쿼드'는 1인칭 슈팅 게임(FPS)으로 특유의 타격감과 다양한 총기 및 캐릭터와 13개 이상의 게임모드로 구성된 정통 밀리터리 온라인 슈팅 게임이다. 이번에 인피니티 마켓에 런칭할 버전은 블랙스쿼드의 클래식 버전으로 글로벌 서비스에 적합하도록 게임 클라이언트 사이즈를 줄여서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디에프체인 관계자는 "오픈일정에 맞춰서 블랙스쿼드 클래식 NFT도 PFP 민팅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블랙스쿼드의 개발사인 '엔에스 스튜디오'는 사단법인 '한국 VRAR 콘텐츠진흥협회(KOVACA)'와 함께 발행하는 GT(GameTree)코인을 '블랙스쿼드 클래식 NFT'에 적용하기로 했다. GT코인은 블랙스쿼드 클래식 NFT에서 게임을 하면서 획득할 수 있으며 '인피니티 마켓'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또 "지속적인 외부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인피니티 마켓 내 다양한 장르의 P2E 게임과 NFT PFP 민팅을 선보이며 인피니티 마켓의 탄탄한 P2E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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