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감염 취약시설과 병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일주일째 2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 19 확진자는 광주 1408명, 전남 1241명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복지센터의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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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뉴스핌] 조은정 기자 = 13일 오전 광주시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검체를 받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2022.01.14 ej7648@newspim.com |
광주의 주요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 관련 612명 △감염경로 조사 중 793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140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무안 69명, 영암 50명, 고흥 35명, 강진·장성 각 33명, 화순 29명, 보성 26명, 곡성 25명, 담양 23명, 영광 19명, 구례 18명, 해남 16명, 완도 15명, 신안 13명, 함평 12명, 장흥 8명, 진도 7명 등이다.
전남의 주요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 718명, 타지역 접촉 89명, 조사 중 354명, 선제 검사 32명 등이다.
목포 요양원 관련해 3명, 요양병원 관련 9명, 고흥의 노인복지센터 관련 7명, 장성의 노인요양병원 관련 6명 등 감염취약시설 4개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주의 요양병원과 관련해 18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보성의 모 병원과 관련해 1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확진자는 4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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