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시민단체 국회서 기자회견 열고 "박덕흠 제명·엄벌 촉구"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17:32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17: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리특위·본회의서 박 의원 제명해야"
"스스로 사퇴만이 국민에 대한 도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민생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8곳이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제명 및 구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복수의 시민단체는 10일 오후 여의도 국회 앞 인도에서 박 의원을 엄벌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2.02.10 seo00@newspim.com

시민단체는 "국회윤리특위와 본회의는 박 의원을 반드시 제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단군 이래 최대의 이해충돌 사건을 강 건너 불 보듯 하지 않겠다"고 비판했다.

또 수사당국을 향해서 "박 의원의 혐의에 대해 즉각적인 수사와 엄벌을 진행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012년부터 8년 동안 박 의원과 일가 건설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했다고 알려진 금액이 3천억여 원에 달한다"며 "수차례 고발됐지만 아직 수사도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월 박 의원이 다시 복당한 것과 관련한 이른바 '도둑 복당'을 지적했다. 이들은 "(박 의원은) 자신의 혐의가 없는 것으로 가장하여 복당이 진행됐다"며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한 비판의식도 드러냈다. 이들은 "국민의힘과 윤 후보는 박 의원 제명 건에 대해 견해를 밝히고 국회 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또 "박 의원이 제명되고 엄벌되는 그 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국회의원 지위를 남용해 가족 회사가 피감 대상 국가·공공단체와 계약을 맺고, 재산상 이익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민주당 주도로 징계안이 발의됐다.

이에 지난달 5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의원직 제명을 의결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생경제연구소, 개혁과전환촛불행동연대, 개혁국민운동본부, 영동농민회·영동전교조 영동금속노조유성기업, 깨시민, 영동민주시민연대, 보은민들레희망연대 등이 함께 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