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삼척시의회 '삼척~영월 고속도로 예타 면제' 건의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15:47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15:47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가 삼척~영월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10일 정부기관에 발송했다.

또 이정훈 삼척시의회 의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허영, 문진석 의원을 직접 만나 건의문을 전달하고 예타 면제, 양방향 동시 착공 등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정훈 삼척시의회 의장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허영, 문진석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건의문을 전달하고 예타 면제, 양방향 동시 착공 등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2022.02.10 onemoregive@newspim.com

삼척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삼척시는 1960~1970년대 국가의 생명줄 역할을 해왔으나 현재는 국가의 주력산업 전환과 지역에 대한 무관심으로 생존권 위기에 내몰리면서 지역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서6축 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에서 삼척까지 중부지방을 가로지르는 교통망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큰 희망이었으나 삼척~영월 구간만은 장기간 기약이 없이 소외되면서 수십 년간 미개통 상태로 남은 채 교통 오지로 전락했다"고 강변했다.

또 "최근 수소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삼척시는 수소 경제 육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유치를 추진했으나 고질적 아킬레스건인 접근성 문제로 유치에 실패하는 등 열악한 교통 인프라는 각종 신산업 유치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삼척시가 경쟁력을 갖추고 신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통망 개선을 통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수십 년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삼척시민들에게 특별한 보상 차원에서도 삼척∼영월 구간의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삼척~영월 구간의 건설은 중부내륙지역과 강원남부권을 잇는 사통팔달 동서6축 고속도로의 완성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수소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