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수원 축산농협 한 지점 직원이 수억원 대 현금을 횡령한 정황이 포착돼 농협중앙회에서 내부 감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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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오픈한 수원축산농협 하나로마트 조감도.[사진=수원축산농협 갭쳐] 2022.02.09 seraro@newspim.com |
9일 수원 축협 등에 따르면 수원의 한 유통센터 소속 직원 40대 A씨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정산과 채권 등 확보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3년여간 8억여원에 달하는 현금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축협은 현재 횡령금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감사 결과를 토대로 A씨를 경찰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축협 관계자 "헌재 감사를 진행중인 사항으로 자세한 사항을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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