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낙동강유역 물관리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청회는 이진애 공동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역계획(안) 소개, 좌장 및 토론자로 구성된 지정토론, 공청회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
공청회 참여는 사전 참여신청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23일부터 3월 2일까지 국민신문고 전자공청회,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2020년 12월부터 유역계획 수립을 위해 물관련 전문기관 컨소시엄(경남연구원, 한국유역환경학회, 한국수자원학회, 농어촌공사, ㈜삼안)을 구성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유역계획은 낙동강유역 물관련 계획의 최상위 계획이며, 유역 물관리 전분야를 포괄하는 종합계획으로, 향후 2030년까지 유역 물관리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지자체가 수립하는 모든 물관련 계획의 기준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공청회 개최 전에 실무추진단 간담회 3회, 전문가 회의 2회, 포럼 3회 등을 통해 유역주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유역계획(안)에는 비전인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낙동강' 과 함께 ▲물환경의 자연성회복 ▲지속가능한 물이용체계 확립 ▲물재해 안전체계 구축 ▲지역과 상생하는 물산업 육성 ▲유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물관리 등 5개 분야, 총 19개의 핵심전략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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