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울산주거 울산주소 갖기운동을 지속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psj9449@newspim.com |
지난해 울산시 인구 순유출은 1만 3644명으로 상반기에 7687명(월평균 -1281명)이 감소한데 반해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한 5월 이후 하반기에는 5130명 감소(월평균 -855명)해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시는 주소 갖기 운동이 인구 순이동 감소 추이를 줄이는 데 일조했다고 보고 올해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인구유출 위기를 공감하고 인구회복을 위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전입신고를 할 수 있는 온라인전입신고(정부24)를 시청 누리집과도 연계해 손쉬운 전입신고를 유도하고, 시민참여 일환으로 시 누리집 내 '울산시가 묻습니다' 란을 활용해 시민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인구유출의 주요 원인인 직업, 주택, 교육 등의 주거안정 대책을 함께 모색하여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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