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8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증권 섹터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 중이다.
국련증권(國聯證券·601456)이 상한가를 찍었고 상해화흠(華鑫股份·600621), 국해증권(國海證券·000750), 상재(湘財股份·600095) 등 다수 종목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증권주만 모아 놓은 상장지수펀드(ETF)가 각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랑재경(新浪財經)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7개의 증권주 ETF가 올해 들어 유치한 자금이 80억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국태군안증권과 화바오증권의 증권주 ETF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당국의 안정 성장 정책기조 속 충분한 유동성 공급이 증권주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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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