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지역내 체육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8일 시에 따르면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체육시설 조성 및 인프라를 확충해 체육 복지를 증진하고 작지만 정주 여건이 강한 동해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3월 착공한 동해시 청소년체육문화센터가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웰빙레포츠타운 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3899㎡)로 건립되며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지역사회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 및 사업 이익 공유모델 구축으로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북평레포츠 복합시설 건립사업도 현재 공정률 30%을 보이면서 오는 10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동해시 하수종말처리장 내 건립되는 북평레포츠 복합시설은 총 사업비 96억여원의 투입돼 지상 2층, 지하 1층(연면적 2723.43㎡) 규모로 건립된다.
북평레포츠 복합시설은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하수종말처리장의 인식개선과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립에 따른 배열공급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절감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시설물 보수, 소규모 체육시설 유지보수 등 각종 체육 시설 보강(수리)사업이 추진된다.
김상영 부시장은 "그동안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 하키·유도 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으로 많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해왔다"며 "올해는 시민의 체육·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지속적인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도하고,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