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종이책→오디오북으로 연쇄 출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가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전권(1, 2권)을 7일 오디오북으로 출시했다.
윌라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오디오북 오픈과 함께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오디오북 재생 화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2권 세트를 증정한다.
이번에 공개된 오디오북은 2020년 서점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될 정도로 오프라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당초 전자책 전용 도서로 출간됐으나 독자들의 성원으로 종이책에 이어 오디오북으로까지 발행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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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요소를 가득 담은 작품은 잠자리에 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과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라는 설정으로 독자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오디오북에는 박지윤, 신범식, 김현욱 등 국내 최정상급 성우 3명이 각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지윤 성우는 주인공 '페니' 역을 맡았고, 신범식 성우는 꿈 백화점 주인 '달러구트' 역을 맡아 낭독했다. 김현욱 성우는 꿈 제작자 콤비 '키스 그루어&척 데일' 역을 연기했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윌라가 준비한 시그니처 오디오북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윌라는 각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웹소설 <용을 그리는 아이>를 비롯해 요나스 요나손의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어른을 위한 대화법 강의를 담은 <어른의 문답법>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