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수젠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속항원진단키트 국내 판매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수젠텍의 신속항원진단키트(SGTi-flex COVID-19 Ag self)[사진=수젠텍]2022.02.07 lovus23@newspim.com |
이번에 승인 받은 제품은 신속항원진단키트(SGTi-flex COVID-19 Ag self)로 90% 이상의 민감도를 가지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와 오미크론 서브 변이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수젠텍을 포함해 현재 4개 회사의 제품이 국내 승인을 받고 판매 중이다.
지난 3일부터 오미크론 방역체계로 전면 전환되면서 고위험군이 아니면 신속항원검사(RAT)를 우선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자가진단키트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선별검사소를 비롯하여, 시중의 약국,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는 벌써부터 품절 이슈가 잇따르고 있다.
수젠텍은 이번 승인 후 발빠르게 약국, 편의점, 교육기관(초중고), 기업체 등 오프라인 시장 및 온라인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다수 업체와 판매를 논의 중에 있으며 코로나 비상시국에 대응하기 위해 초도 생산물량의 대부분은 공공방역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오미크론 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라며 "이미 캐나다, 중동, 유럽 등 국내외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생산능력의 4배까지 증산 준비를 완료한 상태이다. 향후 팬데믹 종식 선언까지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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