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2022 제1차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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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8세~34세까지 미취업 청년에게 디딤돌 카드를 발급해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1차 사업은 550명을 선발해 4월부터 9월까지 최대 300만원(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며, 2차 사업은 4월 중 공고 예정으로 1차와 같은 5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자격증 취득·시험 응시료·학원비·교재 구매비 등의 직접 구직활동비용뿐만 아니라 식비·교통비·문구류 구매비 등 간접 구직활동비용에도 사용할 수 있다.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점, 주류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등의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올해는 구직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월 5만원 내에서 문화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1대1 취업 상담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 기간 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하는 청년에게는 50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만 18세~34세의 청년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시는 3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예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