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를 전후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울진에서 2월 첫 주말인 5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읺았다.
울진군과 보건 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지역에서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달 29일 2명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30일 4명, 31일 3명, 1일 7명, 2일 15명, 3일 19명, 4일 20명,5일(오전 9시 기준) 14명 등 8일동안 총 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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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의 신속항원검사소.[사진=울진군] 2022.02.05 nulcheon@newspim.com |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자 울진군은 지역의 남부권역 신속항원검사를 위해 평해읍사무소에 임시선별소를 설치하고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한 남부권역 임시선별검사소는 신속항원검사(개인용)만 실시하며, 검사를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결과가 '양성'인 경우 울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