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지트로닉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 2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3분 현재 이지트로닉스는 시초가 대비 27.51%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지트로닉스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6.59% 오른 2만34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로고=이지트로닉스] |
이지트로닉스는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으로, '소부장 특례상장'으로 증시에 데뷔했다. 2008년 설립 이후 전기차와 5G 통신장비에 핵심적으로 필요한 인버터 및 컨버터를 개발·제조해왔다.
특히 이지트로닉스가 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대형 전기차와 수소차용 컨버터, 인버터는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으로 맞춤 개발을 진행하면서 높은 점유율을 선점하고 있다.
이지트로닉스는 공모 과정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4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2000원에 확정했다.
지난달 20~21일 이틀 동안 진행됐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887.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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