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소방서는 최근 용접·용단 등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중요공사 사전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암소방서는 화재 발생을 능동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작업장 내 화기 및 가연물 취급이 잦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중점관리 대상물에 대해 '용접 등 중요공사 사전 신고제'를 우선 추진한다.
![]() |
전남 영암소방서 전경[사진=영암군 소방서] 2021.10.26 ej7648@newspim.com |
특히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중점관리대상물에 대해 순찰 활동을 강화해 대형화재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영암소방서는 용접·용단 등 불티가 유발하는 작업과 용접·용단, 위험물 배관·볼트 교체 등 그라인더·드릴 작업 등에 대해 사전 신고제를 연중 운영 중에 있다.
박학순 서장은 "사전신고제를 통해 관계자가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없이 안전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를 특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