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에서 설 연휴를 전후해 확산세가 급증하자 구미시가 시민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방역 강화에 들어갔다.
장세용 시장은 3일 실국장과 지역사회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대시민 공조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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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이 3일 실국장과 지역사회 기관단체장이 참석하는 방역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구미시] 2022.02.03 nulcheon@newspim.com |
구미시는 설 연휴기간이 끝난 2주간이 방역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지역사회 각 기관.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확산세를 잡기 위한 방역 대응책을 공유했다.
장 시장은 "백신 3차 접종 참여, KF-80이상 마스크 쓰기, 적극적인 진단검사 받기 등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면 반드시 코로나 19 확산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에서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신규확진자 180명이 발생한데 이어 일상복귀 첫날인 3일 오후 4시 기준 205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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