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지난해 대전시민 교통문화 의식 크게 높아져...전국 3위 달성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15:33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15:33

국토부 실태조사...운전행태·교통안전 분야 순위 상승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지난해 대전시민 교통문화 의식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대전시는 국토교통부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전국 9위에서 6단계나 상승한 것.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지표 18개 세부항목 평가를 거쳐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산출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속도 5030 시행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도로에 설치된 속도 제한 표지판 옆으로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심 지역의 차량 제한 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60km에서 50km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40km 등에서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이다. 2021.04.16 dlsgur9757@newspim.com

이번 평가결과 대전시는 3개 지표 모두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운전행태와 교통안전 분야에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운전행태에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율, 규정속도 준수율이 높았다.

교통안전에서는 지자체 교통안전예산 확보 노력과 교통사고 사망자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통안전예산 확보 노력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대전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중점 추진 중인 29개 주요 간선도로 전체에 무단횡단방지펜스, 도로 야간 조도개선(조명탑 및 횡단보도 집중조명 등), 노면색깔유도선(Color-lane), 교통섬 주변 고원식횡단보도 등 사업에 대한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보행형태 평가에서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무단횡단 비율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치구별 평가를 보면 69개 특·광역시 자치구 중 동구 5위(A등급), 유성구 18위(B등급) 서구 38위(C등급), 대덕구 40위(C등급), 중구 43위(C등급) 순이다.

대전시는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무단횡단 안하기 등 5대 안전보행 수칙 준수 운동과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 연령별 교통안전교육 실시,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등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