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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듄'부터 '언차티드'…2월 특화 콘텐츠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09:19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09:1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CGV가 '듄'부터 '덩케르크'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신작 '언처티드'까지 2월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관 콘텐츠 및기대작을 공개했다.

오는 9일 반가운 재개봉 영화 3편이 관객과 만난다. 아이맥스관에서는 '듄'과 '덩케르크'를 상영한다. '듄'은 IMAX 카메라로 촬영한 1.43:1 비율로 가득찬 압도적 화면이 한 시간 이상 전개되어 개봉 당시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재개봉을 기념해 CGV에서는 '듄'을 IMAX로 관람하는 고객에게 아코디언 엽서를 증정한다.

'덩케르크'는 2017년 개봉작으로 IMAX 붐을 일으킨 작품이다. 106분의 러닝타임 중 79분을 IMAX 카메라로 촬영하여영화 속 한 가운데 놓인 듯한 압도적인 현장감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영화의 압도적 스케일과 이미지, 실감나는 사운드가IMAX를 통해 구현되며 마치 전장에 있는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CGV] 2022.02.03 jyyang@newspim.com

매년 4DX로 한 편씩 재개봉 하며 팬들을 설레게 하는 해리 포터 시리즈도 9일에 만나볼 수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 중다섯 번째 이야기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재개봉한다. 빌런 엄브릿지 교수와 맞서 싸우는 해리 포터와 학생들의 이야기가 다양한 모션 효과와 함께 에어샷, 향기 등 화려한 4DX기술로 구현되었다.

CJ 4DPLEX 김도훈 브랜드&커머스팀장은 "지난 2018년 이후 매년 개봉하고 있는 해리 포터 시리즈를 올해도 4DX 포맷으로 개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영화 후반부 마법사들의 결투 장면에서 속도감 있는모션과 다양한 환경 효과들을 통해 긴장감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서면, 광주터미널, 대전IMAX 관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비틀즈 겟 백: 루프탑 콘서트'를 상영한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 '렛 잇 비(Let It Be)'의 녹음 과정과 마지막 공연 등 1년여의 과정을 영화에 았다. IMAX 특유의 생생한 원음으로 구현된 사운드가 실제 비틀즈의 공연 현장에 와있는 듯한 현장감을 줄 예정이다.

16일에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의 주인공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새로운 캐릭터와 스케일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언차티드'도 IMAX, 4DX, 스크린X로 개봉한다. IMAX관의 밝고 선명한 화질의 대형 스크린에서 관람할 수 있어 숨 쉴 틈없는 액션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압도적 스케일의 공중 낙하 장면은 최대 강도의 강력한 효과를 활용하여 4DX로 봐야하는 이유를 느끼게 한다. 스크린X에서는 동굴, 사원 등 미지의 공간들이 좌,우스크린에 펼쳐지며 주인공과 함께 모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광활한 바다 위에서의 액션 장면이 약 16분간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17일에는 지난 2020년부터 TV 애니메이션으로 반영해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극장판 주술회전 0'이 IMAX와 4DX로 개봉한다. 한국인 박성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원작 속 결투 장면들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는 찬사를 받아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기대작이다.

2월 특별관 개봉 영화 관련 정보 및 예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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