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특수교육원은 133억 원을 들여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관을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관은 특수교육원 유휴부지에 연면적 3455㎡, 3층 규모 건립된다.
![]() |
장애학생 수업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올해 4월 설계공모를 한 후 2023년 5월 착공해 2025년 3월 개관 예정이다.
또 교육관과 연계해 2100㎡의 감성숲을 조성한다.
교육관은 장애 학생의 전환교육을 위한 자립지원실, 직업교육실, 여가생활을 위한 문화예술지원실, 다목적실, 시대변화에 따른 적응지원을 위한 미래교육지원실, 성인기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성교육실 등을 갖춘다.
장애특성을 고려한 휴게실, 비장애학생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체험실 등도 구성할 예정이다.
감성숲은 숲체험, 모험놀이, 물놀이 등으로 공간을 구분하고, 교육관과 연계하며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식물과 휴식장소, 교육 공간 등을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원은 감성숲을 장애 학생뿐만 아니라 비장애학생, 지역 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베리어프리(Barrier free)로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교육관 증축과 감성숲 조성이 완료되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구분이 없는 진정한 통합교육의 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