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미크론 완벽차단을 위해 부서별 칸막이 설치, 소독강화 등 청사방역을 강화해 행정업무 누수방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강릉시청[뉴스핌DB]2020.7.23 grsoon815@newspim.com |
시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종의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청사 내 감염원 차단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을 감안할 때 확진자 발생 시 여러 부서로 전파 될 우려가 높아 행정기능 멈춤 상황을 사전대비하기 위해 부서별 간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엘리베이터, 민원실 등 밀집이용시설은 소독주기를 단축하고 구내식당은 급식 시간 중에는 난방기 가동을 중지해 온풍기 바람으로 확산될 우려를 차단한다.
회의는 비대면 PC영상회의를 활용하며 부득이 대면 회의 시에는 음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민원인들의 부서별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원 차단을 위해 1층 종합민원실 내 일반민원 접수창구 운영을 강화한다.
시청 내 부서별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를 확보해 휴가나 연휴기간이 끝나면 출근 전 검사를 실시하고 근무 중 증상 발현 시에는 신속하게 자가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청직원이 코로나 감염으로 행정업무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연휴 마지막 이틀간 신속항원검사나 PCR검사를 받은 후 출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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