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불공정 시정해 공정한 나라 만들겠다"
"격려와 응원 나누는 따뜻한 설 연휴 되길 소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설연휴를 맞아 "민생을 살피고 경제를 살리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설 메시지에서 "즐거워야 할 설 연휴인데 코로나로 무겁다. 특히, 오미크론 확산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 삶을 지켜야 할 정치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스럽기만 하다"고 사과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설 연휴 인사 메시지를 내놓았다. [사진=이재명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쳐]2022.01.31 dedanhi@newspim.com |
이 후보는 "올해 어떤 소망을 갖고 계신지요. 저는 정치가 해야 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라며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이념과 진영논리보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민생을 살피고 경제를 살리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크고 작은 불공정과 불합리를 시정해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나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기다려지는 나라, 함께 만들면 좋겠다"라며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에서 나온다. 서로 격려와 응원의 마음 나누는 따뜻한 설 연휴 되시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부득이한 사정으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분들께는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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