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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선별진료소 운영...자가검사키트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1월28일 18:27

최종수정 : 2022년01월28일 18:27

25개 보건소 및 직영검사소 4개소 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에도 보건소 25개소 및 상설·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미크론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이 더 빠르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설 연휴에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시 직영 검사소 4개소부터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도 실시한다.

[자료=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01.28 peterbreak22@newspim.com

또한 오미크론 의료방역계획에 따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체계를 개편·운영한다.

폭증하는 검사수요에 대응하기 PCR 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이외 대상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해 양성인 경우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 설 연휴 동안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는 자가검사키트로 개인이 직접 검체를 채취해 선별진료소 결과확인 공간에서 검사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음성확인서 발급도 가능하다.

'서울시 코로나 검사소'도 신속하게 검사체계를 전환해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시행한다.

29일부터 광진 광장, 동작역 주차공원, 월드컵공원, 목동운동장 4개 검사소가 시작하며 내달 7일부터는 창동역 주차장, 잠실운동장, 독립문 광장, 테크노 근린공원(신도림역) 4개소도 시행한다. 직영 검사소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연휴 동안 예방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산콜센터(120)에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더 빠르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진단검사체계를 개선하고 자가검사키트 활용을 활성화 하겠다"며 "설 연휴 기간 보건소 선별진료소, 시 직영 검사소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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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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