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인턴기자 = 빙상 국가대표 곽윤기, 김민선이 오는 2월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2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쇼트트랙의 곽윤기(33·고양시청)와 스피드스케이팅(23·의정부시청)의 김민선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낙점됐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인턴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왼쪽)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우). 이들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로 선정됐다. 2022.01.28. jeongwon1026@newspim.com [사진=대한체육회] |
곽윤기는 지난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며 올림픽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18 평창 올림픽에 출전, 이번이 3번째 올림픽이다.
김민선은 지난 2020 밀워키 사대륙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2월에 열린 ISU 월드컵 4차 대회에서도 500m 신기록(37초205)을 달성한 여자 단거리 대표 주자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남녀 선수단 주장에 봅슬레이 원윤종와 컬링 김은정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도자 대표에는 스노보드 알파인의 봉민호 감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 70여명은 31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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