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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유통전쟁]③ 해외법인 철수하는 홈쇼핑, 국내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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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해외 사업 부진 지속...국내 디지털 전환에 총력
라방 키우고 가상모델 만들고...온라인·모바일 활동 ↑

[편집자] 설 명절을 맞아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초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내놓는 등 경쟁이 뜨겁다. 반면 가파른 물가 상승에 서민 경제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휴점 사태를 맞이한 곳도 있었던 만큼 정부의 방역 기조 변화와 확진자 추이 변동과 방역 대책을 놓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3년째 비대면 설을 맞이하는 가운데 범(汎) 유통업계의 현장과 대응 전략을 짚어봤다.

[연재 순서]

① '에루샤'로 한숨 돌린 백화점, 명절 '프리미엄' 지갑 열까

② "명절 끝나면 외식물가 오른다"...장바구니 물가 '비명'

③ 해외법인 철수하는 홈쇼핑, 국내로 눈길

④ 피자·주먹밥 파는 커피업계...'코로나 타격'에 생존경쟁

⑤ 온라인 주문 급증에…퀵커머스 경쟁 불붙는다

⑥ 면세점업계, 온라인 내수판매로 돌파구 찾는다

⑦ 자에 어울리는 음악 추천·전용 가전도"…100조원 구독시장 선점

⑧ "5000만원 짜리 오디오에 집도 판다"....편의점 '高價' 승부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국내 홈쇼핑업계가 해외 사업을 철수하는 대신, 국내에서 모바일과 이커머스 중심으로 디지털 전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외형확대 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홈쇼핑 가상모델 루시 [사진= 롯데홈쇼핑] 2021.12.21 shj1004@newspim.com

◆ 코로나19 타격에 해외서 국내로 눈길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베트남 합작법인 VTV현대홈쇼핑의 지분을 처분 중이다. 이는 현대홈쇼핑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지 6년 만이다. 이번 절차가 마무리되면 해외 사업은 태국 한 곳만 남게 된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8년 만에 중국 사업을 철수했다. 2020년에는 필리핀과 멕시코, 말레이시아에서 철수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4년 대만을 시작으로 2019년 중국, 베트남에서 모두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남은 해외 진출국은 대만이 유일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4년 대만을 시작으로 2010년 중국과 2012년 베트남에도 진출했지만 2019년에 모두 철수를 결정했다. 현재 남은 해외 진출국은 대만이 유일하다. GS샵 역시 2009년 인도를 시작으로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러시아 등 국가에 진출했지만 최근 러시아와 인도 현지 법인 청산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선 해외 홈쇼핑 사업이 부진한 이유로 현지의 높은 규제 장벽과 온라인·모바일 등 급속하게 변한 유통환경을 꼽았다.

업계 관계자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해외 사업을 줄줄이 철수하는 분위기"라며 "지속적인 업황 둔화와 함께 외형 확대와 수익성 유지에 다소 한계를 느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국내 13개 ICT 전문 기업 및 전문가와 '메타버스 원팀'을 출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 롯데홈쇼핑] 2022.01.13 shj1004@newspim.com

◆ 라방 키우고 가상모델 만들고...디지털 전환에 방점

홈쇼핑업체들은 국내 이커머스업체들이 급부상하자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13개 ICT 전문 기업 및 전문가와 '메타버스 원팀'을 출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콘텐츠 ▲클라우드 등 각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13개 기업 및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ICT 기술 융합 트렌드를 주도하고, 서비스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의 상징성을 부여해 이례적으로 NFT로 발행했다. 롯데홈쇼핑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신설하고 전략 수립, 신기술 도입 등 단계적으로 고도화한 후 내년 중 통합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NFT 마켓플레이스도 론칭 준비중이다. 가상모델, 가상패션 등 IP(자체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NFT 콘텐츠를 실물 상품과 연계해 판매하며 NFT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개발한 가상모델 루시의 경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가 7만명에 달한다. 올해 중으로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가상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기존 사진, 영상 위주의 가상 모델의 한계에서 벗어나 메타버스 플랫폼 내 라이브 활동 등 실시간 소통이 필요한 분야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향후 TV, 모바일 등 기존 플랫폼을 비롯해 향후 기획 중인 메타버스 쇼핑 환경에서 루시를 고객들에게 보다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8년말부터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매출을 연 1000억원대까지 확대했다. 2019년부터 라이브커머스 전문 쇼호스트를 뽑아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채용을 실시하며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전문 쇼호스트를 뽑진 않지만, 최근 쇼호스트 공채 과정에서 모바일 방송 경험이 있는 인재를 우대 선발했다.

[사진=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TV와 온라인, T커머스 등 전 채널을 통합하는 한편 라이브방송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또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타깃으로 자체 패션브랜드(PB)를 모바일 판매 전용으로 출시한 바 있다.

현대홈쇼핑은 쇼핑 플랫폼에 투자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뷰티 멀티채널네트워크(MCN) 기업 디밀에 120억원을 투자했다. 현대홈쇼핑은 디밀과 뷰티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디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신상품을 론칭할 계획이며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도 검토 중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뷰티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새로운 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커머스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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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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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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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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