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24일 수요예측, 3월 3~4일 청약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대명에너지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4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5000~2만9000원이다. 공모금액은 1125억~1305억 원 규모다.
대명에너지CI 2022.01.27 lovus23@newspim.com |
지난 2014년 설립된 대명에너지는 풍력·태양광 발전단지 건설사업과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완공된 발전단지의 운영유지 보수관리(O&M)를 비롯한 업무위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대명에너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135%, 184%를 기록했다. 회사는 상장 이후 해상풍력 인프라 확대, 노후화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리파워링 사업, 그린수소 및 연료전지 사업, 미래사업 가상발전소(VPP) 운영 등 고도화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종현 대명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대명에너지는 앞으로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명에너지는 오는 2월 23~24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3월 3~4일 일반 청약을 받아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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