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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연쇄 감염·개막공연 취소…문화계 오미크론 주의보

기사입력 : 2022년01월28일 09:59

최종수정 : 2022년01월28일 09:5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요계에서 연일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이 들려오며 연쇄감염으로 비상이 걸렸다. 뮤지컬 '라이온킹'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개막 예정일부터 이틀째 공연이 취소되며 '오미크론 주의보' 발령 상태다.

◆ 아이콘·더보이즈·케플러 줄줄이 감염…SF9 방역수칙 위반도 적발

아이콘, 위너, 더보이즈, 케플러 등 활발히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줄줄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더보이즈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27일 멤버 현재와 주학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보이즈 내에서 4명째 확진이다. 지난 24일 에릭이, 26일엔 영훈이 확진됐으며 두 사람은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더보이즈 (THE BOYZ)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포츠서울] 2021.01.31 photo@newspim.com

더보이즈와 같은 소속사인 걸그룹 멤버 위클리 이재희도 확진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IST에 따르면 지난 25일 멤버 먼데이가 참여한 방송 스케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원 PCR 검사를 통해 음성 통보를 받았으나 이후 재검사에서 이재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 차례 음성 후 양성이 나온 만큼 다른 멤버들의 최종 결과도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초 데뷔한 걸그룹 케플러 멤버 2명도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는 27일 "케플러의 김채현, 서영은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였으나 돌파감염됐다. 앞서 케플러는 지난해 12월 데뷔를 준비하던 중 멤버 샤오팅과 마시로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케플러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2022.01.27 alice09@newspim.com

이밖에도 트레저, 위아이 등의 그룹에서 확진자가 나오며 가요계가 바짝 긴장한 상태다. 지난 12일 컴백한 효린은 전날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도 했다. 27일 저녁엔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가 확진됐다.

이 와중에 SF9 멤버 휘영, 찬희는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찬희의 생일을 맞아 오전 1시 지인들과 논현동의 한 홀덤펍에서 모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휘영과 찬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FNC와 당사자들은 자필 사과문을 올려 사과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SF9 휘영과 찬희 [사진=뉴스핌DB] 2022.01.28 jyyang@newspim.com

하지만 SF9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오프라인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 만큼 비판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팬들은 모두 백신접종을 마치거나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하는 방역패스 인증을 마치고 공연에 참여했다. 위중한 코로나 시기에 경솔하게 행동한 대가를 치르게 됐다.

◆ '라이온킹' 이틀째 공연 취소…'오미크론 대응체계' 현장도 바뀔까

공연계에서는 뮤지컬 '라이온킹' 인터네셔널 투어의 26일 개막 공연부터 당일 취소 사태가 이틀간 이어졌다. 프로덕션 측은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지난 25일 확진자가 나오며 불가피하게 개막 공연을 취소했으나 안타깝게도 이는 27일에도 당일취소 소식으로 이어졌다.

클립서비스 측은 27일 "현재, 어제 진행된 프로덕션 전 인원 대상의 코로나19 재검사 결과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방역당국의 지침이 결정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금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면서 사과했다. 프로덕션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후 전날 진행한 코로나 검사 결과가 오후 늦도록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오미크론 유행으로 감염자가 늘어나 늦어지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에스엔코] 2021.11.01 jyyang@newspim.com

특히 공연계를 비롯해 방송, 영화 등 콘텐츠 촬영 현장의 코로나19 관련 지침고 바뀌는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체계에 따라 조금씩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는 2월 2일까지는 과도기를 두는 마큼 이 기간엔 검사 대상자가 PCR과 신속항원검사 중 하나를 선택해 검사받을 수 있다. 이후 3일부턴 60세 미만 의심자는 신속항원검사부터 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대부분 현장 방문시 주기적으로 PCR 음성 결과지를 갱신해 지참해야 했던 지침이 바뀔 여지가 있다.

뮤지컬 '라이온킹' 측은 "아직까지는 과도기여서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통해 현장 접촉 인원을 관리해왔다"면서 "오미크론 대응 체계와 관련해 달라진 아직 내부 지침을 전달받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한 중견 엔터사 관계자도 "전 인원이 예외없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 PCR 음성 결과를 지참해야만 촬영 현장에 드나들 수 있었다"면서 "오미크론 대응체계 본격 시행 후에 자가진단키트 음성으로 세부 지침이 완화될 수도 있겠지만 섣불리 추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일 이후에도 PCR 음성 결과를 고집한다면 현장 접촉 인원들에게 정기적인 검사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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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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