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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매파' 발언에 롤러코스터...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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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물가 안정 목표 집중·금리 인상 여지 상당"
매파적 발언에 시장 찬물…조기 인상 우려는 사라져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지수는 2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했던 수준의 발표 이후 강세를 보이다가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상승 폭을 반납하고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1.12 mj72284@newspim.com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64포인트(0.38%) 내린 3만4168.09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52포인트(0.15%) 밀린 4349.9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82포인트(0.02%) 상승한 1만3542.12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증시는 동부 시간 기준 오후 2시경 3월 금리 인상을 시사한 성명서가 공개된 이후 2%대 강세를 나타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0~0.25%로 동결했다. 다만,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했다. 또 2월부터 현재 600억 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는 300억 달러로 축소된다. 이에 순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유지해 3월 초 종료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곧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연준의 경고 속에서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된 오후 2시30분부터 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FOMC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훨씬 넘고 노동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금리 목표 범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인 특정 시점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테이퍼링이 종료되는 오는 3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

여기에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 목표에 집중하며 금리를 인상할 상당한 여지가 있다"고 언급한 것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또 그는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를 초과하고 있고 공급 문제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고 오래 지속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시장은 파월 의장의 스텐스가 더욱 매파적이라고 평가했다. 나트얼라이언스 증권사 전문가인 엔드루 브레너는 마켓워치에 "파월은 성명서보다 기자회견서에서 훨씬 더 매파적으로 발언했다"며 "이에 주식시장은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서비스의 러셀 프라이스 경제학자는 로이터 통신에 "연준이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 어느 정도 명확하게 제시했지만 시장이 기대했던 모든 명확성을 제공하지는 않았다"며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여전히 약간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사라졌다"고 밝혔다.

시장은 연준이 3월에 예상보다 더 큰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연준이 마지막으로 한 번에 0.25% 이상을 인상했던 일은 2000년 5월이었다. CME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3월에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약 6%로 보고 있다.

코너스톤메크로의 글로벌 정책 책임자인 로버토 펄리는 마켓워치에 "현 시점에서 0.25% 이상의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여전히 FOMC가 점진적이고 예측 가능한(0.25% 상승) 움직임을 선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궁극적으로 긴축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대형 기술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아마존(AMZN)은 전일 대비 0.8% 하락했으며 애플(APPL)은 0.06% 내렸다. 반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1.8%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전일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장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2.85% 올랐다.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A)은 4분기에 중단된 787과 관련하여 45억 달러의 비용을 발생했다고 발표한 후 4.85% 하락했다. 또 장난감 제조업체인 마텔(MAT)은 경쟁사 하스브로(HAS)로부터 월트디즈니(DIS)의 겨울왕국 장난감 라이선스를 찾으면서 4.3% 올랐다.

한편, S&P 500 기업의 5분의 1이 결과를 발표하면서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다.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그 중 81%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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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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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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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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